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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전라북도 장수군의 논실마을학교에서 
제15회 대학YMCA 한일교류를 진행하였습니다. 

2008년 1월 오사카에서 열린 14회 한일교류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한일교류 행사였습니다. 

양국의 대학-학생YMCA는 20년 간 지속된 교류의 소중함과 앞으로의 의미에 대해서 함께 나누고, 
그 의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한일교류는 '우리가 다니는 학교'라는 서브테마로 진행되었습니다. 
대학이라는 공간은 우리에게 어떤 공간인지, 그렇다면 그 대학이라는 공간에서 대학-학생YMCA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준비 중에 있는 인드라망 마을대학의 터전인 실상사와 남원시 산내면 일대를 둘러보고, 둘레길을 걸어보기도 하고, 대안대학을 꿈꾸는 온배움터(구 녹색대학)에 들러보기도 하며, 꿈꾸는 것이 어떻게 실제와 이어질 수 있을지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의 평가서와 내용을 좀 더 구체화하여 소중한 공식 평가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만남이 개인들에게도, 대학-학생YMCA에게도 따뜻한 기억과 경험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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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난 첫날의 개회예배입니다. 장수 좋은마을의 이남곡 선생님께서 새로운 사회에 어울리는 새로운 사람에 대한 로망과 청년의 역할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세계의 공인(公人)이 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대학YMCA를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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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활동보고의 시간입니다. 한국은 동아리로서의 성격이 주를 이루었던 반면에 일본 학생YMCA는 동아리와 기숙사Y라는 다른 틀이 있었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와 방식으로 성서를 읽는 일본 학생Y의 성서세미나 프로그램은 한국의 대학Y도 시도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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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YMCA의 남부원 사무총장님께서 활동보고에 대한 코멘트와 인사말씀을 해주고 계십니다. '거대한 수족관'이라는 박노해 시인의 시 구절을 현대의 청년학생의 삶과 연결지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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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저녁의 모습입니다. 휴게실에 난로주변에 자유롭게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 날의 이야기는 재일조선인으로부터 시작해서 국가, 국적, 정체성의 문제로 이어지고, 군고구마로 끝났습니다.]


크기변환_DSC_0255.JPG크기변환_DSC_0123.JPG크기변환_DSC_0174.JPG크기변환_DSC_0185.JPG크기변환_DSC_0218.JPG크기변환_DSC_0235.JPG크기변환_DSC_0247.JPG크기변환_DSC_0249.JPG


[지역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한일교류에는 '학교'라는 또 다른 주제가 던져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인드라망 마을대학과 온배움터를 둘러보며 우리가 꿈꾸는 학교가 결코 머나먼 일이 아님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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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저녁에는 한국YMCA전국연맹의 이학영 사무총장님과 김상신 지역협력국장님이 논실학교를 찾아와주셨습니다. 이학영 총장님은 청년학생들의 연대와 그것이 정치로 이어지는 가능성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목소리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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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밤, 참가자들은 달집태우기를 했습니다. 커다란 달집과 달집을 두르는 새끼줄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소원을 새끼줄에 묶어 지난 해의 액운과 새로운 해의 기대를 함께 하늘로 올려보냈습니다. 신나는 풍물이 달집을 둘러 싼 시간이었지요.]


크기변환_DSC_0400.JPG크기변환_DSC_0357.JPG크기변환_DSC_0379.JPG

[폐회예배의 풍경입니다. 이 헤어짐이 또 다른 인연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