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대회의 둘째날 저녁에는
대학Y놀이문화탐구라는 제목으로
대학Y의 문화와 더불어 대학사회 전반에 걸친 문화에 대해서 대학Y의 구성원들이 다 같이 생각해보고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날의 이야기 주제는 '술자리 문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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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대회 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제안되었던 놀이문화 탐구 시간에 대한 발제문]


대학 YMCA 여름 대회


-대학 와이 문화 만들기 : 어떻게 놀까?

왜 문화 만들기인가?

․ 민주주의와 세계화, 생태, 비폭력

․ 소외와 배제 없는 세상 만들기

․ 소외와 배제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 우리의 생활 속에서의 소외와 배제 찾기

․ 대학 와이의 공동정체성 만들기, 일감? 문화?

․ 지난 전국 단위 행사들에서의 평가, 평가를 통해 성장하기

“여름대회의 뒷풀이가 불편했어요.”

․ 소통하기, 답은 없지만, 답을 찾아가는 과정과 실험을 통해 성장하기

․ 공격하지 않기, 하지만 이야기 하기.


논의 만들기

․ 논의가 시작되는 지점, 그리고 논의가 만들어지는 과정

․ 여름대회 준비 위원회, 그 논의의 시작

․ 공동체 안에서 우리 안의 소외와 배제의 지점을 찾기, 그리고 소통하기

․ 즐겁고 신나는 과정, 그리고 새로운 문화 : 어떻게 놀까?

․ “모두가 신나게 놀고 있습니까?”


어떻게 만들까?

․ 각 단위별로 성찰하기, 가볍게 이야기 해보기

․ “저는 이런 문화가 불편했었던 것 같아요.”

․ “어? 그랬었어요? 생각해보니, 나는 이런 문화가 불편했던 것 같아요.”

․ 여름대회, 각 단위별로 공유하기 -> 그리고 문화 만들기 토론회, 재구성, 실험

․ 실험에 대한 평가, 이어짐, 그 자체의 문화 탄생


왜 여름대회여야 하는가?

․ 문화 만들기에 대한 고민은 공동정체성을 만들어 가는 대학 와이의 지금의 단계이고, 그 고민의 제안과 토론, 실험이 결국 그 공동정체성의 실체가 아닐까.

․ 불편함을 구성원들이 함께 배려하고 고민하는 공동체 만들기, 대학 와이의 역할, 역량

․ 학생조직의 모델 만들기

대학 ymca 여름 대회 어떻게 놀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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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문화 탐구 발제문]


뒷풀이는 항상 술자리여야 할까?


대학생이 된 지 어느덧 2년, 그동안 여러 종류의 단체 생활을 해봤었다. 그런데 그렇듯 다양한 주제를 공유하며 활동 했던 단체들과 사람들이, 신기하게도 뒤풀이 방법은 항상 동일했었다. 모임이나 공연 등 활동 뒤에는 언제나 술을 마시러 가는 게 그것이다. 물론 뒤풀이로 술자리가 아닌, 밥을 먹으러 간 적도 있고 빙수를 먹으러 간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런 일은 사람 수가 적을 때나 있었던 매우 드문 경우이다. 대부분의 경우, 1차부터 시작해서 3차, 4차 등 밤을 새며 술을 마시는 게 일상다반사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술 마시는 것과 술자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러한 술 문화에 잘 적응하면서 일주일에 몇 번이고 있었던 술자리들을 즐겼었다. 그런데 요즘 들어 느끼는 것은 이러한 정형화된 (뒤풀이=술) 루트가 단조로워서 이젠 슬슬 지겹다는 것이다. 정녕 우리는 술 없이는 즐거운 뒷풀이 시간을 가질 수가 없는 것일까? 사실 이제는 술 없는 뒷풀이를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습관화 되어버린 것 같다. 그렇지만 술을 하지 못해 소외된 사람들, 이러한 뒷풀이 문화에 질려버린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다른 종류의 뒷풀이가 가능하도록 그것의 대안 문화를 한 번쯤은 생각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첫인상이 자신 없는 사람입니다.


얼굴에 여드름이 많아요, 하루 종일 얼굴에 기름도 많고요.

그래서 처음부터 사람들을 자신 있게 대할 자신이 없어요.

사람들이 별로 안 좋아할 것 같은 생각에 가까이 가는 것이 부담스러워요.

여드름과 기름을 가까이에서 보여주고 싶지 않아요.

조금 천천히 만나면 자신은 있어요.

이야기를 하고, 이야기를 듣고, 그렇게 천천히 친해지면 자신 있어요.

우리 친해지려고, 술 마시는 것 맞죠?

그렇다면,

조금 천천히 이야기 해 보면 안 될까요.

모두가 술 마시면서 빠르게 친해질 수 있음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

친해지려고, 뒤풀이 하는 것 맞죠?


대학생의 밤


그것은 언제나 ‘술’과 ‘게임’으로 설명되는 희한한 시간. 신입생 OT에는 그러한 '밤'만 3일이 있었다. 첫 만남의 어색함을 희석해보려 무진 애를 쓰는 3일, 이 땅의 모든 젊은이들이 각기 다른 술집에서 똑같은 행동을 하며 노는 3일, 결국 밤기운 충만한 술먹자 게임이 끝없이 이어지는 기일고 긴 3일간. 나에게는 손대면 툭하고 눈물이 떨어질 것 같던 3일간. 그 기일었던 3일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 지하철에 타서야 나는 엉엉 울어버릴 수 있었다. ‘이게 말로만 듣던 아싸(아웃사이더)구나. 나 같은 애는 대학에서 친구 하나 못 사귀겠구나.’


OT에서 나는 여학생이 다른 이의 '친구'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할 조건을 파악해버렸다. 눈에 띌 만큼 예뻐서 연애대상으로 칭송받는 것,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목소리가 크고 호탕한 명예 남성이 되는 것. 이쁘지 않았던 나는 좀 더 웃기고 왁자지껄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나는 '친구'가 되고 싶었기 때문에, 최대한 '여자'로 보이지 않는 친근함을 연출하기 위해서 과장된 공기에 내 몸을 맡겨보려 무진 애를 썼다. 게임을 할 때는 소리를 꽥꽥 지르고, 남자애들이 하는 야한 농담에 적당히 맞장구쳐보기도 했다.


그러나 밤이 깊어갈수록, 유쾌함을 연기하기는 점점 고통스러워졌다. 친해지기 위해 만들었다는 술자리였지만, 우리의 소통은 획일적인 게임과 규격화된 농담 속에서만 가능했다. 대화는 없어지고, 술은 늘어갔다. 그 속에 편입되기 위한 노력은 여학생이었던 나에게 너무나 버거운 것이었다. 화장실에 갔다가 우연히 반선배가 '올해 우리 반 새내기 여자애들 물이 별로지 않냐?'라고 하는 순간을 들었다. 나는 순위 매길 수 있는 진열대의 상품이었다. 끊임없이 '원샷'을 외쳤다. 생전 먹어본 적이 없는 술을 한 사발씩 비우려니 머리가 핑핑 돌았지만, 그 자리에 섞이고 싶어서 토해내고서라도 다시 술을 마셨다. 게임을 하다가 벌칙으로 '러브샷'을 했다. 처음 보는 남자와 숨소리가 들릴 만큼 가까운 스킨십을 해야만 했던 그 순간, 내 팔에선 소름이 돋았다.


왜 게임을 못하면 ‘러브샷’을 하는가?


술자리에서 벌칙과 농담은 어색한 분위기를 희석하기 위한 것이라 했다. 왜 게임을 못하면 ‘러브샷’을 하는가? 왜 게임을 못하면 ‘1단계, 2단계, 3단계’의 스킨십을 요구하는가? 도대체 왜 이성간의 야한 행동을 하는 것이 왜 벌칙이 되느냐 말이다. 아니 원래 러브샷이건, 포옹이건, 키스건 로맨스의 표현인줄 알았는데 술자리에서는 벌칙이 된다.

어떤 이에게 처음 보는 남자랑 섹슈얼한 포즈를 잡는 게 얼마나 불편하건, 어떤 이에게 그게 자신의 성정체성을 비하하고 감추어야 하는 자리이건(이성끼리 러브샷하면 환호를 받지만, 동성끼리 러브샷을 하게 되면 굉장히 웃긴 장면으로 취급된다. 마치 비이성애자는 코메디의 요소일 뿐이라는 듯이, 이 술자리에 비이성애자는 있을 리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는 듯이.) 그것 때문에 러브샷이 벌칙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러브샷이 벌칙이 되는 것은 이미 ‘재미 = 이성간의 야한 짓을 다 같이 보고 즐기는 것’ ‘재미 = 이성간의 성적 긴장감을 버라이어티쇼처럼 구경하는 것’을 가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성간에 강요된 행위가 더 야할수록, 더 성적 긴장감이 고조될수록 ‘잘 놀았다’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기 싫으면 하기 싫다고 말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러브샷 러브샷”하는 흥분된 사람들을 앞에 대고 “전 이런 거 구역질나거든요.”라고 하면 어떻게 되게? 분위기는 싸해지고, 나는 괜히 예민한 이상한 아이로 찍힐 뿐이다. 아니, 이미 누군가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는 거 자체가 문제인 것은 아닌가? 왜 그걸 거부하지 못했다고, 혹은 그걸 즐기지 못한다고 그 사람의 성격이 문제가 되어야 하느냔 말야.


남자들끼리는 술을 못 마신다??


각 대학 학생대표가 모인 어떤 캠프에서의 뒷풀이 자리에서였다. 식당에서의 1차 뒷풀이가 끝나고 뒷정리를 한 후에 숙소에 올라가 2차를 가진다는 얘기가 나왔다. 좀 피곤했지만 왠지 이 사람들이랑 더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에 2차를 가긴 했는데, 막상 가보니 분위기가 좀 이상했다. 2차를 가지는 숙소에서는 남자들만 모여 있었는데, 막상 사람이 대충 모인 듯해도 다들 술 마실 생각은 안중에도 없는 듯 했다. 그들은 2차에서 여학생들이 오지 않은 상황에 대한 ‘대책’을 모의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떻게 남자들끼리 술을 마시냐면서, 여자들 없이 술맛이 나냐는 둥, 어이없는 불평을 하면서 빨리 누가 대표로 가서 여학생들을 데려오라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정작 그런 모의를 주도하고 있었던 나이 많은 연장자격의 사람은 자기는 못가겠다고 제일 나이 어린 사람을 지목해서는 시키는 것이었다. 처음엔 망설이던 그 친구도 주위 다른 남자들이 덩달아 부추기니까 떠밀리듯 어쩔 수 없이 데리러 갈 수 밖에 없었다. 나는 결국 2차 뒷풀이를 하며 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친해지려 했지만, 남자들 10명이상이 한 방에 함께 있으면 술을 못 먹는다는 희한한 사실을 새삼 깨닫고는 5분도 안돼서 그 방을 빠져나왔다. 아니 도망쳐 나왔다.


선배들과 술 마시기 정말 질색이에요.

‘야 첫잔은 원샷이야’, ‘한 잔 따라봐’, ‘어 이것 봐라~내가 따라주는 술인데 안받냐? 다 내가 널 아껴서 그러는 거야~’, ‘뺑끼 부리지 말고 받어.’ 등등. 연장자나 선배라 불리는 자들과 술을 마시면 자주 등장하는 대사들이다. 주로 이들은 술을 가르쳐준다는 표현을 쓰면서 상대방의 의사와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먹이는데, 그렇기에 ‘선배가 따라주는 술을 마시냐 마냐’는 복종과 불복종의 문제가 된다. 선배는 후배에게 술을 있는 대로 따라주면서도 원샷을 강요하는데, 후배가 힘든 모습을 보이면서도 그런 요구를 받아들이면 받아들일수록 선배는 ‘역겨운 친밀감’을 보인다. 자신의 말을 잘 듣고 충성하는 후배라고 생각되기에 당연히 그런 것이다. 이처럼 선 후배간의 술자리는 결코 친밀감을 위한 자리가 되지 못한다. 명백하게도 선배 자신이 후배보다 권력의 우위에 있다는 것, 복종을 강요하고 위계관계를 재확인하기 위한 자리가 되는 것이다. 아아..술자리의 모든 선배님들 제발 사라져 주세요!


술자리는 누구를 친하게 하는 거야?


내 기억에 항상 마지막 밤 술자리는 한껏 고조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그간 말을 안 해본 사람하고도 술 한 잔 따라주면서 ‘섞을까요?’ 이런 말들이 오가고, ‘저도 한 번 따라 주세요.’ 라며 먼저 말을 건넨다. 여기에 게임까지 섞이면 이 사람이 처음 만난 사람이든 아니든, 마음껏 구박할 수 있고 별명을 만들어내며 희화화 할 수 있다. 바로 이런 느낌 때문에 ‘술을 함께 마셔야 친해지는 것이다.’ 라는 말이 진리처럼 회자되는 걸까?


하지만 내가 지금까지 지켜봐온 술자리는 원래 친했던 사람들을 더 친하게 하는, 그들 간에 더 끈끈한 유대를 만드는 자리에 불과했다. 난 게임도 못하고 워낙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갈구면서, 농담하면서 친해지는데 장애를 가지고 있는 성격이라 술자리가 매우 불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단 한 가지 이유, ‘아 이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다, 말해보고 싶다.’ 라는 것 때문에 굳이 테이블 옆에 붙어있었다. 하지만 몇 번의 자리가 그렇게 반복 되어도 난 전혀 그들과 친해지는 것 같지 않았다.


지켜보니 술자리의 분위기는 적당한 때에 술을 돌리고, 적당한 때의 짓궂은 벌칙을 주어서 몇 분간 그것을 보며 재밌어 하고, 적당한 때에 한 사람에게 별명을 붙여주어 장난과 상처주기의 수준을 줄타기 하며 놀림의 대상을 설정해야 잘 굴러갔다. 그리고 그 분위기를 주도하는 사람들은 거의 선배들이었다. 선배들 중에서도 서로서로 이미 친해서 어느 정도 유대를 형성하고 있는, 말하자면 공동체 내에서 하나의 권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아직 공동체가 낯선 사람들 혹은 이러한 놀이 방식이 불편한 사람들은 슬며시 자리를 뜨거나 혹은 선배들이, 주도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희화화 시켜주면 감사해하며 더 망가져 주는 것 외엔 그 자리에서 살아남는 방도가 없었다.


그렇게, 그렇게 술자리가 지나고 다음날 아침이 되어 맑은 정신으로 서로를 만났을 때 밝은 웃음으로 인사할 수 있는 사이는 결국 기존의 선배권력 뿐이다. 그 자리에 있었던 많은 사람들 중에서 ‘재미’ ‘즐거움’ ‘친함’으로 그 자리를 기억하며 다음날 아침까지 친분을 과시할 수 있는 사람들은 후배들에게 별명을 붙여주며 재미있어했던 기존 선배들이거나, 술을 섞어 마시면서 결코 취하지 않았음을 과시하는 선배들, 혹은 술자리에서의 생존을 달성해 그 다음날에도 그 때의 별명으로 불릴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것이 술자리의 유일한 성과였고 그 것에 속하지 못했던 나와 같은 사람들은 낯을 가리거나, 잘 못 노는 사람이 되어 ‘못 친해져서 아쉬워요.’ 라는 말을 숱하게 들으며 파묻혀 있었다.


이래도, 술자리가 우리를 친하게 하는가? 원래 친했던 사람들이, 원래 권력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더 유대를 강화하는 밑밥을 제공하는 자리가 아니고? 그 권력에 잘 적응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새로운 인물들을 뽑아 그것을 재생산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고?


자리를 치우는 사람은 따로 있나?


밤늦도록 이어지는 술자리 끝에는 온갖 남은 안주, 빈 병, 과자 봉지, 술잔들이 굴러다니고 쏟아진 것, 가루 지어진 것, 토한 것 들이 널브러져 있기 마련이다. 무조건 마시고 죽자 먹고 죽자만 했으니 그 공간이 엉망진창이 되는 것은 당연지사다. 그런데 맙소사, 그렇게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미친 듯 놀던 사람들은 저마다 취했다 피곤하다 잘 놀았다 하면서 다 떠나버렸다. 그 온갖 더러운 것들에 손가락하나 건드리지 않고. 술 많이 먹고 취했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뒷정리도 안 해도 되는 거...이것도 잘 노는 방법 중 하나인가?


결국 그 ‘미친 자리’를 깨끗하게 수습하는 것은 술이 취하지 않은 채 그 자리에 어색하게 조용히 버티고 있었던 사람들의 몫이 된다. 그들은 보통 여성이면서 후배라 불리는 자들인 경우가 많다. 아예 애초부터 친해지려는 노력을 포기하고 일치감치 잠자리에나 들 걸, 늦게까지 남아서 온갖 더러운 꼴 험한 꼴 다 보고 뒤치다꺼리까지 해야 하다니. 정말 어처구니없고 우울하기만 하다. 그렇게 지친 몸으로 새벽 4시에 꾸역꾸역 뒷정리를 하며 난 다짐했다. 제길, 다시는 내가 이런 MT 오나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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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경험은 모두에게 너무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50명이 한자리에서 같은 주제에 대해서 솔직하게 이야기 해보았던 경험,
우리의 술자리에 대해서 '정말 모두가 즐거운 술자리일까?'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경험, 
 그리고 이렇게 모여서 나누고 싶은 대학사회와 대학YMCA의 문화가 많이 있다는 것은 확인한 자리.

이날의 뒷풀이는
하루나눔과 함께 마시고 싶은 사람이 마시고 싶은 만큼 마실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